
[Cosmology] 4. 현대천문학의 시작, 팽창우주의 발견
2022. 9. 22. 19:01
Astronomy/Cosmology
Cosmology : 우주론 이 우주론이란 개념을 창시한 사람이 바로 이번 주제의 주인공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이다. 허블 이전의 시대에만 하더라도 우주에 대한 모형은 하늘에 대한 숭고함때문에 절대불변의 고정된 무한한 공간쯤으로 여겼다. 천문학의 격변의 발전시기였던 케플러, 뉴턴시절마저도 태양계 내에서 놀았지 우주 전체가 팽창한다는 황당한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나오고부터는 상황이 바뀌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relativity)을 통해 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장방정식'을 내놓았다. 이것이 우주에 대한 이해의 시작이 되었다. 정적인 우주를 고수하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장방정식의 해가 공간이 팽창하거나 수축하고 있다고 암..

[Cosmology] 3. 현대우주론의 시작의 발판, 대논쟁(The Great Debate)
2022. 9. 12. 23:37
Astronomy/Cosmology
현대천문학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은하라는 개념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한 후 캅테인과 섀플리의 우리 은하(Milky Way)의 모형제시를 통해 우주론의 탄생의 신호탄을 발사하였다. 우주론의 시작의 정점은 섀플리와 커티스의 대논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둘은 "우주의 크기(Scale of the Universe)"란 주제하에 논쟁을 펼쳤다. 섀플리는 그 때 당시 우리 은하의 모형을 구상성단을 이용하여 캅테인의 모형을 수정시켜 유명해졌다. 섀플리는 그래서 이 논쟁에서 나선성운에 관한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고 은하의 크기와 모형에 대해서만 주장을 하였다. 그래도 섀플리는 반마넨이라는 관측천문학자의 관측결과를 믿고 섬우주론을 반대하는 쪽이였다. 반마넨은 섀플리의 지도교수였던 러셀과 친분이 있던 사람이고 그로 ..

[Cosmology] 2. 천동설(Copernican Heliocentricism)
2022. 9. 9. 02:59
Astronomy/Cosmology
천문학 최초의 혁명적 제안,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태양중심설) 현재 우리는 태양을 돌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불과 16세기 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천동설, 즉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돌고 있는줄로만 알았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우리가 하늘을 아무리봐도 태양이 지구를 돌고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천동설을 믿어왔고, 저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프톨레마이오스가 천동설을 아주 체계적으로 세움으로써 천동설이 2000년 이상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생기기 시작했지만, 당시 중세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카톨릭교회에서는 성서에 쓰여있는대로 천동설을 정설로 받아들임으로써 지동설을 이단으로 배척하고 말았다. 실제로 지동설..

[Cosmology] 1. 우주론의 시작, 천동설
2022. 9. 9. 02:15
Astronomy/Cosmology
10년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오랜만에 들어가보았는데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https://blog.naver.com/piy8117982 손 놓은지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월간 방문자수가 215명이나 되고, 작년 9월에는 394명이나 방문했다. 세상에나... 10년 전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훨씬 성실하고 훌륭한 아이였던 것이다. 이 시절 블로그를 키웠던 내 과거를 보니 기술블로그를 열심히 만들어가야 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천문학 글을 재업로드하면서 의지를 다져보고자 한다. 우주론의 시작, 천동설 불과 2년전(2022년 기준 12년전..)인 2010년 12월 중3의 나이로 APAO(Asia-Percific 주니어부 금상을 받은 지금은 그저 평범한 일..